주식 옮기는 방법 (주식이체 / 주식이관)
오늘은 증권사에서 타 증권사로 주식 옮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보통 여러 개의 증권사의 계좌를 갖고 있는데 특히 공모주 청약을 하려고 만들어 놓은 계좌들이 있다.
이렇게 흩어져있는 주식들을 하나의 계좌로 통합해서 관리하거나,
간혹 증권사에서 주식 옮기기 이벤트를 할 때 옮기기도 하는데 이럴 때 사용하게 되는 방법이다.
타 증권사로 주식 옮기는 방법을 주식이관이라고 하는데 주식이체, 대체출고 등으로 표기하기도 한다.
미래에셋증권에서 타 증권사로 주식 옮기는 방법
내가 사용하고 있는 미래에셋증권을 기준으로 알아보았다.
계좌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거래할 주식들은 남겨두고 장기적으로 가져갈 주식들은 키움증권으로 주식이관을 했다.
메뉴에서 뱅킹 > 주식/채권 이체로 들어간다.
미래에셋증권 기준이지만 다른 증권사도 보통 뱅킹메뉴에서 할 수 있는데 주식이체, 대체출고 등으로 표기가 되어있다.
주식 이체라고 해서 복잡할 거 같지만 생각보다 굉장히 간단하게 타 증권사로 주식을 옮길 수 있다.
마치 은행에서 계좌 이체하듯이 할 수 있는 게 바로 주식 이체인 것이다.
미래에셋증권 내 계좌에서 내 다른 계좌로 옮길 수도 있고,
타 증권사의 내 계좌로 옮기거나 타 계좌로도 옮기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주식을 자녀에게 양도할 때도 주식이관을 통해 할 수 있다.
타 증권사로 주식 옮기는 방법
1. 뱅킹 > 주식/채권 이체
2. 종목조회에서 대체출고할 주식 선택
3. 출고 수량 선택
4. 입고계좌 입력 (주식을 이체할 타 계좌)
5. 양도 거래 여부 선택
6. 본인 여부 확인
7. 신청 후 보안카드 혹은 OTP 입력
주식 이체 수수료
이렇게 간단하게 주식을 타 증권사로 이체할 수 있는데 이때 발생하는 수수료가 있다.
은행에서 이체할 때도 수수료를 내듯이 주식을 옮길 때도 수수료가 발생한다.
그러니 처음부터 계획을 잘 세워서 주식을 매수하는 게 좋다.
미래에셋 -> 미래에셋 대체출고
미래에셋에서 미래에셋으로 같은 증권사로 대체출고하는 경우에도 영업점 방문 신청 시 수수료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타 명의 계좌로 대체출고 시 수수료는 1,000원이 부과되며 증권카드와 거래도장 혹은 서명이 필요하다.
유선 신청 시에는 약정 등록 된 고객에 한해 동일명의 계좌로만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시에는 무료다.
온라인이나 앱을 사용하고 있다면 당연히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게 좋다.
미래에셋 -> 타사 이체출고
미래에셋증권에서 타 증권사로 이체출고 시에는 Gold 등급이나 법인계좌 외에는 수수료가 부과된다.
게다가 수수료는 종목별로 부과되니 꼭 필요한 주식만 이체하는 게 좋겠다.
영업점 방문 시에는 종목별 처리 건별로 3,0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되며, 온라인 신청 시에는 종목별 처리 건별로 1,0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지금까지 주식 옮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 은행에서 계좌 이체하듯이 쉽게 주식을 타 증권사로 옮기는 게 가능하지만 수수료가 종목별로 부과가 된다.
그러니 처음부터 계획을 잘 세워서 관리하면 좋겠지만 주식을 옮겨야 한다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주식만 옮기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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