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잡러의 세상이야기/유용한 정보

중증환자 산정특례 대상 본인부담금

제주N잡러 2023. 1. 13. 11:07

중증환자 산정특례

나는 약 4년 전 암 진단을 받아 현재 1년에 2번씩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있는데 한 번은 MRI, 한 번은 CT를 찍기 때문에 병원비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런 부담스러운 병원비를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중증환자 산정특례라는 제도가 있다.

중증환자 대상에 해당된다면 병원비의 5%만 자부담하면 되는 엄청난 혜택이다.

그동안 건강보험료 내면서 아깝단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혜택을 받고 나니 전혀 아깝지가 않아 졌다.

물론 혜택을 받지 못해도 건강한 게 최고긴 하지만,

 

 

병원진료

 

 

산정특례란?

산정특례 제도란 본인일부부담금 산정 특례제도라고도하는데 다른 질환에 비해 진료비 본인 부담이 높은 암/중증/희귀/중증 난치질환자에 대해 본인부담률을 경감해 주는 제도이다.

이런 질환들은 다른 질환에 비해 진료비가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데 이런 중증질환 대상자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해주는 거다.

이런 거 보면 우리나라가 의료혜택은 참 좋은 나라다.

 

 

 

유통기한, 소비기한 2023년 바뀌는 소비기한 표시제

2023년에 바뀌는 정책 중의 하나가 유통기한, 소비기한의 표시다. 말 그대로 기존에는 판매자 중심의 유통할 수 있는 기간으로 표시했던 것을 2023년부터는 소비자 중심의 소비할 수 있는 기간으

jejuyulshouse.tistory.com

 

중증질환자 산정특례 대상

 

중증질환자 산정특례 대상
중증환자 산정특례 대상

 

난 중증질환자 산정특례에 속하는데 위 표에 속한 질환이어야 하며 반드시 의사의 진단명이 있어야 한다.

각 병명에 대한 코드가 있기 때문에 진단이 되면 코드로 확인할 수가 있다.

이 코드는 보험금을 받을 때도 필요하니 알아두면 좋다.

중증환자 산정특례 혜택은 최대 5년간 받을 수 있는데 암 환자의 경우 추적관찰 기간이 5년이니 이 기간에 맞춰진 게 아닐까 싶다.

만약 이후에 재발되었다면 다시 재등록이 가능하다.

 

 

반응형

 

산정특례 등록

산정특례 대상자라도 등록을 해야 이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등록은 개인이 아니라 병원에서 해당이 될 경우 등록을 해준다.

신청서류 자체가 병명부터 코드, 진단방법 등 개인이 작성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대상자가 되고 30일 이내 등록 시 확진일부터 적용이되며 30일이후 등록시 신청일부터 적용이 되니 대상자라면 꼭 30일 이내 등록을 하길 바란다.

아무튼 산정특례 대상자가 되면 병원에서 알아서 처리를 해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병원비

일반적인 암 환자의 경우 정기적으로 항암치료가 들어가는데 이 치료비가 항암약을 어떤 걸 쓰느냐에 따라 달라져서 병원비 부담이 있다.

난 다행히 굉장히 초기에 발견하여 항암치료 없이 그냥 추적관찰만 하면 되는 케이스다.

수술 후 재발의 가능성이나 후유증 등을 살피는 거다.

처음 1년은 3개월에 한 번씩이었고 그 후로는 6개월에 한번씩 정기검진을 하고 있다.

근데 이 검진 때마다 피검사와 MRI, CT를 찍기 때문에 이 역시 병원비의 부담이 크다.

 

MRI와 CT
CT / MRI

CT와 MRI 촬영

중증환자라면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CT와 MRI 촬영이다.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의사들이 선호하는 진료지만 금액적으로 부담이 되는 진료기도하다.

CT(computerized tomography)는 컴퓨터로 전신 단층 촬영하는 건데 환자의 몸을 360도 회전하며 촬영한 여러 개의 X선 영상들을 단면 영상화하여 보여준다.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는 자가공명영상이라고 인체에 수없이 존재하는 수소원자핵이 강력한 자장 속에서 특정 방향으로 정렬되는 속도차를 영상화한 것이다.

두 검사 모두 물을 포함해서 6시간 금식을 해야 하며 조영제를 투여해서 찍는다.

또한 몸에 금속이 없어야 하므로 검사가 예정되어 있다면 금속제품 없는 속옷을 착용하는 게 좋다.

두 가지를 모두 경험해 본 바로는 CT는 검사시간이 비교적 짧고 조영제가 뜨거운 느낌이고 MRI는 검사시간이 길고 조영제가 차가운 느낌이 든다

 

산정특례 적용한 본인부담금 병원비

산정특례적용 본인부담금 병원비
산정특례 병원비

 

일반적인 진료로 MRI나 CT를 찍었다면 병원비는 정말 헉 소리가 절로 난다.

하지만 중증환자 산정특례 제도로 병원비의 5%만 본인부담금이 되기 때문에 병원비 부담이 없어졌다.

 

 

실제 지난 내 진료비영수증을 보면 CT와 MRI 진단료에 본인부담금은 5%로 나머진 공단에서 부담하고 있다.

두 가지 진료비 총액은 935,133원이었지만 실제 부담액은 49,001원인 거다.

정말 너무도 감사한 중증환자 산정특례 혜택이 아닐까 싶다.

아프지 않으면 좋겠지만 내가 대상자에 해당한다면 산정특례 혜택을 꼭 받고 치료받으시길 바란다.

어쨌든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다.

2023년 한 해도 우리 모두 건강합시다!

 

 

 

발행어음 매수하기 저위험 고금리 재테크

이번엔 위험성이 적으면서 고금리 재테크 상품인 발행어음 매수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발행어음이란 증권사가 발행하는 1년 이내의 만기 및 약정수익률로 증권사가 발행하는 금융상품이다.

jejuyulshouse.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