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수익화를 위해 도전했었던 네이버 인플루언서에 드디어 선정이 되었다.
초창기에는 진입이 쉬웠으나 점차 수요가 늘어나면서 도전하는 사람이 많아짐에 따라 고시보다 더 힘들다고 인플 고시라고 불리고 있다. 특히나 따로 선정 조건이 나와있지 않아 운이 따라줘야만 선정될 수 있다는 말도 많은데 4번의 도전 끝에 선정되고 나니 어느 정도의 기준이 보인다.
과연 네이버 인플루언서 선정 조건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그동안 깨달은 것들을 공유해 보겠다.
인플루언서란?
사전적인 의미로는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사람을 의미하는데 특히 인터넷 인물 또는 화제의 인물들을 의미한다.
하지만 네이버에서 정의하는 인플루언서란 조금 다르게 나만의 채널 안에 좋은 콘텐츠와 꾸준한 활동 그리고 한 가지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 창작자를 말한다.
여기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들이 다 들어있는데 좋은 콘텐츠, 활동성, 전문성이 그것이다.
인플루언서 선정 조건
1. 좋은 콘텐츠
가장 기본이 되는 항목이 바로 콘텐츠다. 아무리 영향력이 있고 활발하게 활동한다 해도 콘텐츠의 질이 떨어진다면 절대 네이버 인플루언서로 선정될 수 없다.
얼마나 양질의 콘텐츠를 쌓았는지에 따라 글의 개수와는 상관없이 선정될 수 있다.
무의미한 글로 900개의 글을 쌓는 것보다 양질의 글로 1개의 글을 작성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모든 블로그의 콘텐츠가 그러하듯 기본은 글쓰기에서부터 시작되므로 항상 양질의 콘텐츠를 작성하도록 노력해 보자.
2. 활동성
활동성이라는 것은 보는 사람의 시선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으나 네이버에서는 꾸준한 활동이라고 되어있다. 1일 1 포스팅이 아니어도 주기적으로 꾸준한 활동을 하기만 해도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한 달에 한번 포스팅만 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여기서 내가 추가로 시도한 방법은 이웃과의 소통이었는데 복붙 하여 방문하는 것이 아닌 실제로 글을 읽고 공감하며 정성껏 댓글을 남겼다. 이렇게 소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웃들과 활발하게 교류하게 되면서 블로그도 함께 성장하게 된다.
이는 현재 네이버가 추구하는 것으로 블로그 지수와도 연관이 되어 앞으로도 좋은 방향성이 되어준다.
3. 전문성
네이버 인플루언서 선정 조건의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전문성이다.
간혹 한 가지 분야로 전문성 있게 양질의 콘텐츠를 올렸는데 계속 선정이 안된다고 하는 분이 있는데 이는 기존에 비슷한 전문성을 가진 인플루언서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플루언서들이 점차 많아짐에 따라 네이버에서는 조금 더 디테일한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여행분야라면 기존에는 지역전문 여행 블로그로도 쉽게 선정이 되었다면 현재는 조금은 특이하면서도 전문성 있게 계절별 여행지 추천 블로거라든지 축제 전문 블로그 등 세분화된 전문성을 요한다.
내가 도전하려는 주제와 연관되게 세분화되면서도 독특한 나만의 전문성을 갖춰보자.
인플루언서 선정 팁
1. 카테고리 정리
이 외에도 약간의 네이버 인플루언서 선정 팁을 주자면 카테고리의 정리다.
카테고리를 주제에 맞게 세분화해서 한눈에 봐도 전문성 있게 정리를 해보자. 주제와 연관된 카테고리 외에는 통합하거나 비공개 처리를 해주면 좋다. 이때 주의할 점은 한꺼번에 너무 많은 글을 수정하거나 비공개 처리하면 블로그 지수에 영향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2. 프롤로그와 썸네일
첫인상이 중요하듯이 블로그를 처음 봤을 때 보이는 대문이 가장 중요한데 이는 프롤로그에 해당한다. 프롤로그를 주제와 맞게 정리해서 한눈에 봐도 이 블로그가 어떤 블로그인지 알 수 있게 해야 한다.
한눈에 알기 쉽게 썸네일 작업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나 필수 사항은 아니다.
3. 그 외 사항
이 외에도 궁금한 것이 바로 체험단일 것이다. 체험단은 인플루언서 선정과는 상관이 없으나 주제와 벗어난 체험은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다. 주제와 연관된 체험단이라면 지속해도 상관이 없었다.
이웃의 수도 떠도는 말들이 많지만 이웃수에 상관없이 선정된 사람들도 많다. 이웃의 수만 늘리려고 하지 말고 소통하며 교류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른 채널 연동은 진짜 인플루언서 정도의 채널이 있다면 유리하겠지만 굳이 넣지 않아도 콘텐츠와 전문성만 있다면 네이버 인플루언서로 선정될 수 있다.
네이버 인플루언서가 되면 우선 네이버에서 인정을 받는 콘텐츠 창작자가 되는 셈으로 노출의 기회도 많고 특히나 블로그 수익화를 원한다면 원고료도 높아진다.
최근엔 그 영향력을 아는 업주들은 인플루언서만을 상대로 단가 높은 광고를 하기도 하므로 이왕 블로그를 시작했다면 네이버 인플루언서에 도전해서 더 높은 수익을 얻으면 좋지 않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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